EM세제, 냄새잡는 자연의 힘! 세탁전문가가 말하는 유용미생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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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지금 EM이 필요할까? 유용한 미생물로 세탁까지 똑똑하게! 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세탁연구소 한별입니다. 날이 점점 더워지면, 사람들은 옷 냄새, 땀 냄새에 민감해집니다. 특히 여름철은 세탁을 해도 금방 다시 냄새가 나기 쉬운 계절이죠. 이럴 때 "EM"이라는 말, 들어본 적 있으시죠? 검색에 EM을 검색하니 세탁전문가가 쓴 글들이 거의 없더군요. 이유는 모르겠지만 세탁 현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세탁인들을  만나 보았고 업체를 수도 없이 방문해 보았지만  실질적으로 EM을 꾸준히 사용하는 곳을 못 보았습니다. 심지어는 EM전문 세탁이라는 간판을 걸고도 EM을 모르더군요. 아마도 EM관련 POP나 전단지, 간판 인테리어를 본격적으로 한 건 저희 업체가 처음일 겁니다. 그 디자인들이 이쁘고 색달라 보여 모방한 업체들도 꽤 있었던 걸로 아는데요. 모방을 했으면 적어도 EM을 알고는 있어야 되는데, 안타깝더군요. 일반 세탁 업소가 프랜차이즈 세탁 중계점(체인점)에 밀려  영업이 어려워 사라지는 것도 업체의 색깔이 없어 그런 것  같기도 합니다. 할 말은 많지만 다른 지면을 통해 말씀 드리기로 하고,,,, EM은 단순한 유행은 아니죠. "냄새 제거"와 세정력을 동시에 잡고,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실생활에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미생물의 조합입니다. 오늘은 이 "EM"이 대체 뭔지, 그리고 우리가 세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냄새와의 전쟁을 이기는 방법으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.    ☑  EM이란? ㅡ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 EM은 영문 표시 그대로 "유용한 미생물들"을 조합해 만든  자연발효 시스템이라 설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. 구성 미생물에는 주로 아래가 포함됩니다.      ☑ 유산균 (젖산 발효 / 산성균 억제)      ☑ 효모균 (발효 / 냄새 중화)     ...

옷 관리, 어떻게 해야 할까? 물세탁 vs 드라이클리닝 완벽 비교!


옷 관리, 어떻게 해야 할까? 물 세탁 vs 드라이클리닝 완벽 비교!

소중한 옷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입고 싶으신가요? 세탁 방법에 따라 옷의 수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집에서 간편하게 하는 물 세탁과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드라이클리닝,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?

오늘은 물 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비교 분석하여, 여러분의 스마트한 의류 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. 어떤 옷은 물 세탁해야 하고, 어떤 옷은 드라이클리닝해야 할지 헷갈렸던 경험, 이제 말끔히 해결해 드릴게요!


드라이클리닝과 물세탁의 차이점을 비교한 도식형 카드뉴스



1. 세탁 방식의 핵심 원리: 물 vs 용제

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세척에 사용되는 매개체입니다.

  • 물 세탁: 물과 세제를 사용하여 땀, 음식물 등 수용성 오염을 제거합니다. 면, 마, 폴리에스터 소재 등에 적합하며,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하지만 잦은 세탁 시 옷감 손상이나 변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  • 드라이클리닝: 유기 용제를 사용하여 기름 때, 화장품 등 유용성 오염을 제거합니다. 실크, 울, 레이온, 정장 등 물에 약하거나 형태 유지가 중요한 옷에 적합합니다.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지만, 비용이 비싸고 특유의 냄새가 남을 수 있습니다.

구분

물세탁

드라이클리닝





주요 매개체

물 + 세제

유기 용제

세척 대상

수용성 오염 (땀, 음식물 등)

유용성 오염 (기름 때, 화장품 등)

적합한 의류

면, 마, 폴리에스터 등 대부분의 일반 의류

실크, 울, 레이온, 모피, 가죽, 정장, 드레스 등

장점

간편함, 저렴한 비용, 냄새 제거 용이

섬유 손상 최소화, 형태 보존 우수, 기름때 제거 탁월

단점

섬유 수축 및 변형 가능성, 잦은 세탁 시 탈색 우려

비용 부담, 특유의 냄새, 환경적인 문제 가능성



2. 어떤 옷을 어떻게 세탁해야 할까?

옷의 소재와 오염 종류에 따라 적절한 세탁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물세탁이 적합한 옷 5가지 예시 - 면 티셔츠, 린넨 셔츠, 데님 바지, 수영복, 운동복


  • 물 세탁이 적합한 의류:

    • 면, 마 소재: 땀 흡수가 잘 되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 여름 옷, 속옷, 수건 등

    • 폴리에스터, 나일론 등 합성 섬유: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고 물 세탁에도 변형이 적은 운동복, 캐주얼 의류 등

    • 일상 복: 티셔츠, 청바지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대부분의 옷

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고급 의류 5가지 - 정장, 울코트, 실크 블라우스, 플리츠 스커트, 모피코트



  • 드라이클리닝이 적합한 의류:

    • 실크, 울, 캐시미어 등 천연 섬유: 물 세탁 시 수축, 변형, 탈색 될 가능성이 높은 고급 소재

    • 레이온, 아세테이트 등 재생 섬유: 물에 약하고 형태가 흐트러지기 쉬운 소재

    • 정장, 드레스 등 형태 유지가 중요한 의류: 잦은 물 세탁으로 인한 옷의 맵시 손상을 방지

    • 기름 때, 화장품 얼룩 등 유용성 오염이 심한 의류: 물 세탁으로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 제거

세탁 전 반드시 의류에 부착된 세탁 라벨을 확인하여 권장하는 세탁 방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옷을 오래 입는 방법입니다.

3. 스마트한 세탁 습관으로 옷 오래 입기!

올바른 세탁 방법 선택만큼 중요한 것은 세탁 습관입니다.

  • 오염 즉시 제거: 얼룩은 시간이 지날수록 섬유에 고착되어 제거하기 어려워지므로, 발견 즉시 부분적으로 세척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세탁 라벨 준수: 섬유의 종류와 가공 방식에 따라 권장하는 세탁 방법, 온도, 세제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따릅니다.

  • 적절한 세제 사용: 옷감 손상을 줄이고 세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성 세제, 울 샴푸 등 적절한 세제를 사용합니다.

  • 잦은 세탁 피하기: 잦은 세탁은 옷감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, 눈에 띄는 오염이 없을 경우 통풍을 시키거나 가볍게 먼지를 털어내는 것으로 관리합니다.

  • 드라이클리닝 후 환기: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된 용제가 옷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,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환기 시킨 후 보관합니다.

마무리하며

물 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은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, 옷의 종류와 오염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세탁 전 반드시 세탁 라벨을 확인하세요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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